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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장수고양이의 비밀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를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남기다. 비치보이스의 음반을 번갈아 들을 때 '여름이 비뚤어지는 느낌' --- 여행용---두고 두고 읽는 책 언제까지고 마음을 울리는 한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그렇듯 귀중한 인생의 반려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긴 세월이 흐른 뒤 사람의 마음가짐에 큰 차이가 생길 것이다. 품앗이 격려성 해설---> 웃기는 일영화엔딩 크레딧을 꼭 봐야 하는가---> 폭력적이지 않은가?운동--헬스장--에너지 낭비--이기적 발상--헬스장의 에너지를 발전에 이용하는 방안^^건강은 선의 시작을 알려주는 한 가지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나는 문장을 저울에 달아 파는 사람이 아니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지 않는 화살처럼 똑바로 날아와 우리 마음에 꽂힌다. 그리고 몸의 조성을.. 더보기
<'청춘'에 불 지피기> KBS TV의 휴일 저녁 프로그램인《해피 선데이》의 &lt;남자의 자격&gt;코너에서 청춘합창단 단원을 모집했다. 1960년 이전 출생자들에 한해 노래에 소양이 있으면서 열정과 조화, 다양한 캐릭터와 남다른 사연들을 가진 이들에게 오디션 참가자격이 주어지는데, 40명의 단원을 뽑는데 .. 더보기
<단 하루만이라도 조르바처럼> “이런 제기랄. 참한 계집들이 내 죽을 때 따라 죽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죽어가는 데도 화냥년들은 죽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것들은 여전히 뜨끈뜨끈하게 재미보고, 사내들은 그런 것들을 끼고 주물럭거리는데 나는 그것들이 밟고 다닐 흙이 되고 있으니 이게 보통 속상하.. 더보기
어린 왕자를 통해 본 연애론 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는 사랑의 좌절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좌절한 사랑을 회복하는 이야기이다. 생텍쥐페리는 어린왕자와 꽃과의 관계 그리고 여우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연애관을 나타내고 있다. 나는 나의 장미꽃에 책임이 있다. 어린왕자에게 꽃은 ‘변덕스럽고 까다.. 더보기
<프리다와 디에고> 내 인생엔 두 가지 대형사고가 있었어. 차 사고와 '디에고' 바로 당신! 20세기 멕시코 미술계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여류화가인 프리다 칼로. 그녀의 불행은 너무 일찍 시작되었다. 유난히 초롱초롱한 눈은 가진 귀여운 소녀였던 그녀는 6세 때 척추성 소아마비에 걸려 9개월 동안 .. 더보기
<신나게 살기> 저물어 가는 가을 저녁의 경희궁은 화려했다. 색색의 조명이 무대를 비추고 대형 멀티비전에서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클로즈업시켜주고 있었다. 화면 가득 나타난 딸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었다. 알록달록한 두건을 머리에 쓰고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스틱을 휘두르며 연주에 몰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