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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기쁨 쓰는 즐거움

《아프니까 청춘이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란 말은 이 책을 두고 한 말같다.

충분히 아파보지 못한 청춘때문에 지금, 뒤늦게 동통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기회도, 시련도, 사랑도 모두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참으로 무심했던 내 청춘이여,

내 아들, 내 딸들아, 너희들은 충분히 느끼고, 아파하고, 즐기고, 겪도록 하거라.

훗날, 참 치열하게, 열심히 청춘을 살았구나, 얘기할 무엇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

 

★ 죽어가는 노인은 불타는 도서관같다.-아프리카 속담

★ 슬럼프, 나태 : 정지상태에서 벗어나는 모멘텀을 줄 의지가 관성에 치여버리는 현상

★ 로마를 로마로 만든 것은 시련이다. (중략) 전쟁에서 이겼느냐 졌느냐보다 전쟁이 끝난 뒤에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나라의 장래는 결정된다. -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이야기》

★ 중요한 것은 시련 자체의 냉혹함이 아니다. 그 시련을 대하는 나의 자세다.

★ 신은 사랑하는 인간을 시련으로 단련시킨다. 시련은 그대의 힘이다.

★ 깊은 바닥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바닥이 두려운 것이다.

★ 보이지 않는 것은 무섭기 마련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만큼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

★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는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 -마쓰시다 고노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