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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기쁨 쓰는 즐거움

장수고양이의 비밀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를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남기다.


비치보이스의 음반을 번갈아 들을 때 '여름이 비뚤어지는 느낌'


<체호프전집> --- 여행용

<위대한 개츠비>---두고 두고 읽는 책


언제까지고 마음을 울리는 한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그렇듯 귀중한 인생의 반려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긴 세월이 흐른 뒤 사람의 마음가짐에 큰 차이가 생길 것이다.


품앗이 격려성 해설---> 웃기는 일

영화엔딩 크레딧을 꼭 봐야 하는가---> 폭력적이지 않은가?

운동--헬스장--에너지 낭비--이기적 발상--헬스장의 에너지를 발전에 이용하는 방안^^

건강은 선의 시작을 알려주는 한 가지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문장을 저울에 달아 파는 사람이 아니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지 않는 화살처럼 똑바로 날아와 우리 마음에 꽂힌다. 그리고 몸의 조성을 완전히 바꿔버린다.


회전초밥, 병렬적이고 수평적이고 별다른 명분없이 컬러풀하게 존재하기에 나름대로 존재가 성립하는 것이다.


세상엔 실로 갖가지 함정이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은밀히 우리를 기다리는 것 같다. 아무일 없이 매일 평온하게 살아가기란 그리 간단치 않다.


인생이란 예상치못한 덫이 가득찬 장치다. 나이든다는 것, 늙는다는 건 만만한 일이 아니다.

총체적 균형, 그러한 통절함을 내게 가르쳐 주기 위한 일종의 메타포가 아닐까.


머릿속 한구석에 낚싯바늘처럼 걸려서 도무지 떼어낼 수 없는 묘한 것들이 있다. 별로 기억하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이상하게 잊히지 않는다. 


얼굴이 곧바로 풀먹인 것처럼 빳빳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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